표지판 기둥 들이받은 SUV..전직 프로야구 선수 숨졌다

유영규 기자 2021. 12. 1.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숨졌습니다.

오늘(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 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A 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면서 운전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숨졌습니다.

오늘(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 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모하비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A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A 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10년 신고 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2017년까지 kt wiz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A 씨만 타고 있었고 동승자는 없었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