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2차 추돌사고로 70대 등 2명 숨져

사고로 멈춰 선 차량 들이받아

1일 오전 5시 47분께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장리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로 멈춰 선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천안서북소방서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1일 오전 5시 47분께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장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52.6㎞ 지점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사고로 멈춰 서있던 로체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로체 차량에 타고 있던 A(70·여) 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로체 차량은 5톤 트럭과 충돌한 뒤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 서 있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로체에는 5명, 티볼리에는 2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고령이던 A씨 등 2명은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