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인재 영입..윤석열, 사흘째 충청행보

나경렬 입력 2021. 12.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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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젊은 기업인 등 이른바 'MZ 세대' 4명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했습니다.

82년생 워킹맘인 국방전문가 조동연 교수에 이은 외부 인사 영입인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선대위, 조금 전 영입을 결정한 청년세대 전문가들을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자이자 대학생인 20살 김윤기씨와 30대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씨 등 모두 4명인데요.

이들은 민주당의 전국민 선대위의 선대위원으로 임명돼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이어갑니다.

민주당은 앞서 광주 선대위원장으로 만 18세, 고등학생을 임명하고 어제는 82년생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젊고 기민한 선대위를 요구한 이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외부 인사 영입으로 읽힙니다.

오늘 영입발표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청년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며 언제든 청년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해줄 것을 영입 인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청년들의 문제인데도 청년들의 문제도 기성세대가 결정하고. 여러군데서 의견을 듣는데 청년들이 정책을 낼 수 있게 해주고, 청년들이 정책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한 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폭등했다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는데요.

"대선까지 남은 시간이 많다"면서 자신의 지지율이 윤 후보 지지율을 앞서는 '골든 크로스'가 멀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앵커]

사흘째 충청 행보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도 알아보죠.

어제(30일) 발언 중 논란이 된 '52시간제 철폐'와 관련한 해명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청 행보 중인 윤석열 후보, 어제(30일) 2차전지 기업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중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정부가 탁상 공론으로 만든 최저임금제나 52시간제라는 제도가 비현실적이다, 철폐하겠다"는 말이었는데요.

이에 대한 해명을 오늘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중에 내놓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이 영세 중소기업의 운영에 굉장히 장애가 많다. 제가 향후 차기 정부 담당하게 되면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정책 입안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는,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부산에 머물고 있는데, 장제원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찾아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윤 후보는 "정당 내에는 다양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게 민주적 정당 아니겠느냐"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선대위도 하고 최고위도 해야 하는 만큼, 얘기할 기회는 앞으로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후보는 아산 폴리텍대학에서 청년들과 함께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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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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