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후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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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가담자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과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부탁을 받고 주가 조작에 가담하고, 다른 증권사 임직원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에 '선수'로 활동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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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가담자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과거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부탁을 받고 주가 조작에 가담하고, 다른 증권사 임직원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에 '선수'로 활동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 씨는 권 회장의 소개로 김건희 씨가 보유하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증권계좌 등을 맡아 관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 10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한 달여 만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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