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사범 366명 송치..100억 부동산 몰수보전

조윤하 기자 2021. 12. 1.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부동산 투기 사범 36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약 100억 원 기소 전 몰수보전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3~10월 부동산 투기 사범 총 36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부동산 투기 사범 366명 가운데에는 업무 중 알게 된 비밀로 부동산 투자를 한 포천시청 공무원 박 모 씨와 LH 간부 출신 토지 보상 브로커 등 공직 관련자 16명도 포함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부동산 투기 사범 36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약 100억 원 기소 전 몰수보전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3~10월 부동산 투기 사범 총 36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소 전 몰수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부동산 투기 사범 366명 가운데에는 업무 중 알게 된 비밀로 부동산 투자를 한 포천시청 공무원 박 모 씨와 LH 간부 출신 토지 보상 브로커 등 공직 관련자 16명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도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임직원 70명, 일반인 280명 등입니다.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등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또,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연천 부동산 관련 의혹 수사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수사대는 송치된 사건 외에도 17건, 128명을 부동산 투기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