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해이' 도 넘은 제주해경..잇따른 음주 범죄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해경들이 잇따른 음주 범죄를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제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5일 제주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 사이드 미러를 파손했다.
지난달 23일 제주해경서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은 제주시내 한 횟집서 부서 회식을 했다.
앞서 지난 7월 제주해경서 소속 C 경장은 새벽시간 제주 시내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해경들이 잇따른 음주 범죄를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제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5일 제주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 사이드 미러를 파손했다. A경장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또 횟집에서 부서 회식 중 술병을 휘두른 직원도 있다. 지난달 23일 제주해경서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은 제주시내 한 횟집서 부서 회식을 했다.
해경 소속 직원 B씨는 부서원인 피해자 D씨와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소주병을 들어 D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돼 불구속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제주해경서 소속 C 경장은 새벽시간 제주 시내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 경장은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짭새XX"라고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엄중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현직 해경의 음주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의 징계절차에 나설 예정이다"며 "사안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송승헌 "아버지 사진 공개 후회…父 발끝도 못 따라가"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서동주, 끈나시로 뽐낸 글래머 몸매…관능美 폭발
- "유서 쓰고 한강 갔다"…신화 이민우, 26억 갈취 당한 가스라이팅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