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1일부터 모든 메뉴의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을 동일하게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최소 주문 금액도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춘다. 대신 배달료 3000원을 별도로 받기로 했다.
그동안은 배달료가 무료인 대신 모든 메뉴의 배달용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받아왔다. 이 방식은 메뉴를 많이 주문할수록 불리한 구조다. 주문 수량이 많을수록 매장 구매가와 배달가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진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월 이런 ‘이중 가격’에 대해 “무료라고 하지만 사실상 배달료를 내는 셈”이라며 “가격 차이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 10월부터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가격을 동일하게 받는 대신 배달 수수료 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