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곽상도, 취재진 피해 영장심사 출석

안희재 기자 2021. 12.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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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당시 민간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오늘(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25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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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당시 민간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오늘(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심사 직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곽 전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곧장 심사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25억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한 차례 곽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화천대유가 곽 전 의원 아들에게 건넨 퇴직금 등은 50억 원이지만 영장에는 세금을 뗀 실수령액 25억 원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내려놓은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일에도 관여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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