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 대응..112상황실 등 6곳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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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현장대응을 부실하게 했던 경찰관의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최근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하게 대응했다가 최근 해임된 경찰관 2명의 근무지와 119신고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달 15일 오후 5시5분께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해 부실하게 대응해 직위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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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현장대응을 부실하게 했던 경찰관의 근무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인천경찰청 112상황실,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인천소방본부 상황실, 인천 남동소방서 소속 안전센터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하게 대응했다가 최근 해임된 경찰관 2명의 근무지와 119신고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과 주고받은 무전 내용과 신고 녹음파일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에 대해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달 15일 오후 5시5분께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해 부실하게 대응해 직위해제됐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을 잃었고 뇌경색 수술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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