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태양광 패널·교체형 배터리..서울모빌리티어워드 개최

권희원 2021. 12. 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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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모빌리티 업체들이 전기차 태양광 충전 패널과 교체형 배터리, 차량 내·외부 색상을 바꾸는 기술 등 상상을 뛰어넘는 신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1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새로운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 3개사 등 총 12개사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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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서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심사..12개사 참여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모빌리티 업체들이 전기차 태양광 충전 패널과 교체형 배터리, 차량 내·외부 색상을 바꾸는 기술 등 상상을 뛰어넘는 신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1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새로운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3개사,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 3개사 등 총 12개사가 진출했다.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혁신적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부문별로 최우수상 1개사와 종합평가 1위 1개사가 선정된다.

먼저 친환경차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스쿠터 생산 기업인 블루샤크가 고성능 전기 이륜차 '블루샤크 R1 Lite'를, 태양광 지붕 패널 제조 기업인 아이솔라에너지가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아이 카포트'를 선보였다.

아이 카포트는 주간에는 일평균 10㎾h가 발전되고, 야간에는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인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교환형 배터리를 출품했다. 이용자가 손쉽게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어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파워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인 제엠제코가 전기차의 냉각 성능을 높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양면 냉각 전력 모듈'을 선보였다.

붐비는 서울모빌리티쇼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2021.11.26 kimb01@yna.co.kr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모빌리티 내·외부 색상과 패턴을 주변 환경과 유사하게 변화시켜 위장할 수 있는 '능동 위장막'을 출품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군 차량용뿐 아니라 일반 모빌리티에서 원하는 컬러와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바퀴 모듈에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모두 적용한 'e-코너모듈'을 선보였다. 이 모듈을 적용하면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거나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도 가능해진다.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자율주행·무인자율주차 기술 업체인 베스텔라랩이 스마트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을,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를 출품했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모빌리티 케어 전문 기업인 자동차와사람이 AI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스팀 세차와 실내 클리닝 등 모빌리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카앤피플'을 선보였다.

진모빌리티는 9개 택시 법인이 합작해 만든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 플랫폼인 '아이엠 택시'를, 스마트 통합 주차 서비스 기업인 파킹클라우드는 주차장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파킹' 플랫폼을 출품했다.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세계 1∼2위를 기록하며 절대적 투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었지만, 기술무역수지적자가 지속되는 등 생산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경쟁국(5∼6%)보다 낮은 2.9% 수준에 그쳤다"며 "연구 관련 규정 준수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게 되는 정부 과제보다는 연구 절차가 간결하고 몰입도가 높은 기업 R&D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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