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책사 류허 "올해 성장률 '6%이상' 목표 넘어설것"

신정은 2021. 12. 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류허(劉鶴)국무원 부총리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전날 제9회 중국-유럽 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에서 영상 기조연설에서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취업, 물가, 국제 수지 등이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계속 회복하고 있다"며 "연간 경제성장률은 예측했던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허 부총리, 中-유럽 함부르크 정상회의 연설
"내년 거시정책 연속성·안정성·지속가능성 유지"
"중기·외투기업 위한 더좋은 환경 조성"
류허 국무원 부총리.(사진= 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류허(劉鶴)국무원 부총리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전날 제9회 중국-유럽 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에서 영상 기조연설에서 “올해 들어 중국 경제는 취업, 물가, 국제 수지 등이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계속 회복하고 있다”며 “연간 경제성장률은 예측했던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다수 보수적으로 잡았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급격한 성장 회복에 힘입어 1~3분기 누적 성장률이 9.8%를 달성했다. 이에 4분기 성장률이 3분기(4.9%)보다 낮아지더라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류 부총리는 또한 “내년에도 거시 정책에서 연속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미시 경제 주체들의 활력을 북돋우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위한 좋은 전망을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외자투자기업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내년 중국 경제에 대해 우리는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