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일시적 아냐..테이퍼링 가속화 논의해야"

SBSBiz 2021. 12.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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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고물가가 이어짐에 따라 12월 FOMC 회의에서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요.

BMO 캐피털마켓은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매파적"이라고 평가했고, CME FedWatch 프로그램에 따르면 내년 6월 첫 금리인상 가능성이 50%에서 70%로 증가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연방정부의 부채상한 확대 지연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 경제성장은 강력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비책이 백신 접종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오미크론 여파로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란은행이 12월에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낮아졌고, ECB 또한 유연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는데요.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확산이 본격화되면 연준도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를 후순위로 미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기업들이 현재 차입을 위해 대체 지표금리, 리보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SOFR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며.

SOFR을 채택하는 것이 잠재적 금융비용과 법적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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