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강한 바람과 추위..낮 최고기온 1∼8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일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1∼6도)보다 5∼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일은 이날보다 2∼5도 더 떨어지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크게 낮아 더욱 춥게 느껴지겠다.

1일 낮 기온도 전날(7∼15도)보다 4∼8도 떨어져 쌀쌀하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 전남권북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충남남부내륙과 전남남부, 경남서부내륙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북(북동내륙 제외), 전남권북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에서 1∼3㎝, 전북남동내륙에서 1㎝ 내외다.

그 외 지역에도 0.1㎜ 빗방울 혹은 눈 날림이 있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1일까지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내륙, 그 밖의 해발고도 1천ｍ 이상 높은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60㎞/h(17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은 1일부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서해중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은 1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동부해상은 2일까지 바람이 35∼7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앞바다는 2.0∼5.0ｍ, 먼바다는 3.0∼6.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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