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5.4% 급락..OPEC 1월 증산 유보 전망 우세

신기림 기자 2021. 12. 1. 0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했다.

이날 유가는 백신제조업체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다시 주저 앉았다.

오는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1월 증산이 유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OPEC 산유국들이 오미크론 변이와 전략적 비축유 방출로 인해 증산을 중단하는 쪽으로 기울었을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의 비벡 다르 원자재 분석가는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77달러(5.39%) 밀려 배럴당 66.18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2.87달러(3.91%) 급락해 배럴당 70.57달러에 청산됐다.

이날 유가는 백신제조업체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다시 주저 앉았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 효능에 대해 "델타 변이와 같은 수준의 효과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 "물질적으로 효과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효능 우려에 제한조치가 재개되면 원유수요가 다시 말라 붙을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오는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1월 증산이 유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OPEC 산유국들이 오미크론 변이와 전략적 비축유 방출로 인해 증산을 중단하는 쪽으로 기울었을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의 비벡 다르 원자재 분석가는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