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제약사 아스펜, 얀센 백신 가격·배포 '맘대로'

김아영 기자 2021. 12. 1. 0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가격 책정과 배포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스펜은 얀센의 모회사인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이 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판매'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아스펜의 주가는 이날 서명식 후 한때 6.3%나 올랐습니다.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아스펜은 백신 배포와 가격 책정권을 갖는 첫 번째 아프리카 기업이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가격 책정과 배포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스펜은 얀센의 모회사인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이 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판매'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은 아직 구속력이 없고 내년쯤 최종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스펜의 주가는 이날 서명식 후 한때 6.3%나 올랐습니다.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아스펜은 백신 배포와 가격 책정권을 갖는 첫 번째 아프리카 기업이 됩니다.

맛시디소 모에티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사무국장은 "아프리카에서 백신 생산 공정을 탈바꿈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백신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