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제약사 아스펜, 얀센 백신 가격·배포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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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가격 책정과 배포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스펜은 얀센의 모회사인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이 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판매'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아스펜의 주가는 이날 서명식 후 한때 6.3%나 올랐습니다.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아스펜은 백신 배포와 가격 책정권을 갖는 첫 번째 아프리카 기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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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아스펜이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가격 책정과 배포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아스펜은 얀센의 모회사인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이 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판매'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은 아직 구속력이 없고 내년쯤 최종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스펜의 주가는 이날 서명식 후 한때 6.3%나 올랐습니다.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아스펜은 백신 배포와 가격 책정권을 갖는 첫 번째 아프리카 기업이 됩니다.
맛시디소 모에티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사무국장은 "아프리카에서 백신 생산 공정을 탈바꿈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백신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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