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확산에.. 뉴욕 증시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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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30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05포인트(0.58%) 하락한 3만4931.89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잘 듣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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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30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05포인트(0.58%) 하락한 3만4931.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2포인트(0.26%) 떨어진 464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56포인트(0.23%) 오른 1만5819.39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은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잘 듣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방셀 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셀 CEO는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오미크론에 대응한 백신을 개발해 공급하는데 여러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유가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3.44% 밀린 배럴당 70.96달러였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3.37% 하락한 배럴당 67.59달러에 거래됐다. 10년물 국채금리도 6bp가량 떨어지며 1.43%까지 하락했다.
한편 유럽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한국 시간 기준 30일 오후 5시 23분 런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97% 하락한 7041.08이었고,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25% 하락한 1만5089.17이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같은 기간 1.12% 떨어진 2만5750.28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런던 FTSE100지수 7105.28 ▲독일 DAX는 1만5268.77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2만6034.11 등으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날(30일) 아시아 증시도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크게 휘청거렸다. 장초반까지만 해도 상승세였지만 장막판에 하락 반전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1.2%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63% 떨어진 2만7821.76에 장을 마감했다. 호주 증시도 1.15%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0.22%로 줄었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1.5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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