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허가 무효"

이이슬 2021. 11. 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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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시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반대하는 어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어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의 발전 사업 허가 과정에 주민 수용성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제대로 된 어민들의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 어민들은 집단 간 의견이 나뉘어져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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