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지부장 선거, 과반 득표자 없어 불발..내달 2일 결선

김기열 기자 2021. 11.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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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의 차기 지부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가 다음달 2일 결선 투표를 벌인다.

현대중 노조는 30일 차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8508명 중 7778명(투표율 91.4%)이 투표해 기호 1번 오영성 후보가 2385표(30.7%), 기호 2번 백호선 후보가 2229표(28.7%), 기호 3번 정병천 후보가 2704표(34.8%)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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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정병천, '실리' 오영성 양자대결로 압축
현대중공업 노조가 30일 실시된 차기 집행부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의 차기 지부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가 다음달 2일 결선 투표를 벌인다.

현대중 노조는 30일 차기 집행부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8508명 중 7778명(투표율 91.4%)이 투표해 기호 1번 오영성 후보가 2385표(30.7%), 기호 2번 백호선 후보가 2229표(28.7%), 기호 3번 정병천 후보가 2704표(34.8%)를 득표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위인 정병천 후보와 2위인 오영성 후보가 다시 결선 투표를 치른다.

정 후보는 기존 집행부를 잇는 강성 성향이며, 오 후보는 중도 실리 성향으로 분류돼 결선투표는 강성과 실리의 대결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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