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이혼=내 행복 위한 선택, 아들 생각하면 마음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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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데이 위드 아델' 아델이 아델 안젤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아델은 "죄책감은 아니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저의 행복을 찾는 목표엔 가까워지고 있다. 싫다는 걸 억지로 시키는 사람도 없었는데 저를 무시하며 살았던 거다. 오랫동안 그랬다. 그걸 깨달았을 땐 크게 놀랐다"면서 "안젤로가 크면 이혼한 걸로 제게 화를 내겠죠,. 그게 싫다. 아이가 아니라 저에 대한 앨범이지만 아이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제가 어떤 기분인지 깊게 열정적이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현실에선 그런 대화를 할 수 없으니까 노래를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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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원 데이 위드 아델' 아델이 아델 안젤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원 데이 위드 아델(One Day with Adele)'에서는 세계적인 팝 가수 아델의 컴백쇼가 공개됐다.
이날 오프라 윈프리는 아델에게 "많은 여성이 아델의 노래를 듣고 해방감을 느낄 것 같다. 헤어져야 하는 걸 알면서도 아이들 때문에 사는 경우가 많지 않나. 인터뷰를 읽어보니 괴로운 생활은 아니었다고 했다. 근데 행복한 생활도 아니었다고. 아들에게 행복한 엄마를 주고 싶었다고. 자녀들에겐 그보다 좋은 선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델은 "불행한데 자녀들을 위해 결혼 상태로 남고 자녀들을 위해 이혼해서 자신의 행복을 찾고 자아를 찾는 것만큼이나 애정 어린 결정이다. 저는 아직도 마음이 불편하다. 아이의 삶을 허물면서 내 행복을 택했다는게 아주 불편하다"고 이혼으로 인해 상처 받을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델은 "죄책감은 아니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저의 행복을 찾는 목표엔 가까워지고 있다. 싫다는 걸 억지로 시키는 사람도 없었는데 저를 무시하며 살았던 거다. 오랫동안 그랬다. 그걸 깨달았을 땐 크게 놀랐다"면서 "안젤로가 크면 이혼한 걸로 제게 화를 내겠죠,. 그게 싫다. 아이가 아니라 저에 대한 앨범이지만 아이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제가 어떤 기분인지 깊게 열정적이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현실에선 그런 대화를 할 수 없으니까 노래를 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모든 부모는 자녀들에게 꿈을 가지지 않나. 안젤로에게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델은 "그냥 착하고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한다. 다른 기대는 없다. 어떤 직업을 택하든 상관없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원 데이 위드 아델']
원 데이 위드 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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