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벽화' 자리에 김부선이?..'개·사과·전두환' 그림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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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저격했던 벽화가 이번에는 배우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붙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여성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담긴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 그림에는 김부선과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그리고 대장동 의혹을 풍자한 탱크시 작가의 벽화가 새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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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저격했던 벽화가 이번에는 배우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붙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여성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담긴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해당 서점 측은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그런데 이 벽에는 지난 11일 네 컷의 그림이 또다시 그 자리를 채웠다.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여성과 손바닥 王자, 개·사과, 고 전두환 씨 등 모두 윤 후보의 논란과 관련 있는 벽화다.
현재 이 외벽은 문화·예술 매니지먼트 굿플레이어 김민호 대표가 내년 6월까지 건물주에게 돈을 지급하고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하고 홍보하려는 취지에서 외벽을 빌렸다고 했다. 다만 외벽 그림과 관련해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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