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반효정에 분노 폭발 "당신 아들이 겁탈"[★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11.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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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의 최명길이 반효정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최숙자(반효정 분)가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로라 구두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이날 윤기석(박윤재 분)은 최숙자에게 로라 구두 투자금을 회수하라고 했지만 최숙자는 "로라 구두는 이미 살아났어"라며 투자금을 빼는 건 의미 없다고 말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이 가지고 왔던 구두 디자인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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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빨강 구두'의 최명길이 반효정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최숙자(반효정 분)가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로라 구두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이날 윤기석(박윤재 분)은 최숙자에게 로라 구두 투자금을 회수하라고 했지만 최숙자는 "로라 구두는 이미 살아났어"라며 투자금을 빼는 건 의미 없다고 말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이 가지고 왔던 구두 디자인을 꺼냈다. 이 디자인은 루루 구두에서 먼저 출시한 디자인이었고, 최숙자는 민희경이 구두 디자인을 표절하려 했다는 핑계로 끌어내릴 거라고 말했다.

최숙자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을 찾아갔고 이를 들은 민희경은 자리에 합류했다. 최숙자는 구두 디자인을 꺼내며 표절 의혹고 함께 "내가 원하는 건 로라 구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겁니다"며 그러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의 대표직 사임 제안을 ㅂ다아들였다.

민희경은 그날 밤 최숙자 집을 찾아갔다. 최숙자는 "나쁜년. 더러운년. 하늘 무서운 줄도 모르고 네가 어떻게 감히 여기 나타나. 바람 나서 남편 버리고 자식까지 내팽겨친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고개 빳빳이 들고 설쳐"라며 "김정국(김규철 분). 네 전남편 김정국이 누군지 알아? 내 아들 명준이야. 내 잃어버린 아들 윤명준이 바로 김정국이었다고"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정말 잘못한 사람은 김정국이고 김정국 엄마인 당신이야. 당신도 아들 버렸잖아. 당신은 날 비난할 자격 없어. 당신도 아들 버려놓고 누구한테 잘잘못을 따지는데. 당신이 버린 아들 김정국이 뭘 했는지 알아요? 날 겁탈했어. 원치 않는 아이를 낳았고 원치 않는 결혼 생활을 했어. 그래서 도망친 거야. 그러니 비난 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최 여사 당신이야"라며 "당신이 김정국만 버리지 않았으면 내 인생 이렇게 꼬이지 않았어. 김젬마(소이현 분)가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라고 모든 걸 폭로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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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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