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나와..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김영상 기자 2021. 11.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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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주 귀국한 인천 거주 부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부부를 대상으로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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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30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주 귀국한 인천 거주 부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부부를 대상으로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치고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했다.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을 도운 40대 남성 지인 1명과 10대 동거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지인을 대상으로 한 변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도 오미크론이 의심되면서 확정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 달 1일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항공기 탑승자도 추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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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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