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4명 확진..오미크론 여부 조사 중

이효연 2021. 11.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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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입니다.

또한, 이들과 동행한 40대 지인과 10대 동거 자녀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들에 대한 변이 감염 여부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지난 25일 확진돼, 오미크론 변이 여부 확인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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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입니다. 또한, 이들과 동행한 40대 지인과 10대 동거 자녀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들에 대한 변이 감염 여부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지난 25일 확진돼, 오미크론 변이 여부 확인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나이지리아에서 출발해 에티오피아를 경유한 뒤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으며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지인 1명과 자녀 1명도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에 모두 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입국했고 이들의 국적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들과 같은 항공기를 타고 온 입국자 45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검체에 대해서 현재 사용 중인 변이 PCR 검사법으로 분석한 결과 델타에는 음성이 나왔고, 알파, 베타, 감마와 오미크론이 동시에 나타나는 사이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했으며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4명의 확진자 가운데 10대 자녀를 제외한 3명에 대한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며 10대 자녀에 대해서도 검체를 확보한 뒤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내일(1일)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울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2명 역시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변이 종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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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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