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 기술과 예술의 만남 '미디어아트 : 다빈치의 꿈'
[EBS 저녁뉴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미술가이자 과학자, 건축가, 조각가, 그리고 발명가이기도 하죠.
그는 평생 수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오늘 <지성과 감성>에서는 그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인의 초상화, <모나리자>.
신비한 우주 속에서 나타나는 <인체 비례도>.
하늘을 날고 싶었던 천재 예술가를 만나는 시간, <미디어아트: 다빈치의 꿈>입니다.
권순창 팀장 / ㈜뉴타미르
"단순히 눈으로만 보지 말고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조금 더 생각하며 본다면 즐거운 관람이 될 것입니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에는 다 빈치 가문과 이탈리아 정부의 승인을 받은 고해상도 이미지가 활용되었습니다.
비록 원화 전시는 아니지만, 미디어아트가 가진 기술적인 장점을 살려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관람객에게 전달합니다.
이지혜 / 관람객
"'최후의 만찬'을 조금 더 인상 깊게 봤어요. 흔히 알고 있는 장면들보다 조금 더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가서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전시는 다 빈치의 삶과 작품 세계 전반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이지현 / 관람객
"시각적인 효과나 음악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관람하고 싶어요."
김효현 / 관람객
"다 몰입감 있게 좋았는데 미술작품이 전시된 공간이 정말 시대를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장 기억에 남았고, 전체적으로 집중도 잘 되었습니다."
1452년에 태어나 1519년에 사망하기까지 그는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작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였고, 그로 인해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미디어아트: 다빈치의 꿈>은 내년 1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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