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캐나다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 '프리사이슬리' 인수

송영두 2021. 11. 30.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 프리사이슬리를 인수한다.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Preciseley Microtechnology corporation) 지분 약 60%를 204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국앤컴퍼니가 1227억원(지분 36.7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818억원(24.48%)을 투자하는 형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2045억원에 공동 인수
자율주행 부품 신기술 개발 나설 듯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국타이어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기업 프리사이슬리를 인수한다.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Preciseley Microtechnology corporation) 지분 약 60%를 204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국앤컴퍼니가 1227억원(지분 36.7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818억원(24.48%)을 투자하는 형태다. 우선주 소각 후 최종 지분율은 57.1%(한국앤컴퍼니 34.3%, 한국타이어 22.9%)가 될 전망이다.

프리사이슬리는 광학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설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IT 기업과 통신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광학 MEMS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LiDAR), 자율주행솔루션, 5G광통신 네트워크를 비롯해 의료영상장비, 메타버스, 항공우주 정보통신용 부품으로 활용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로 신사업 개발과 신성장 동력 발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다 부품 분야에서 프리사이슬리와 신기술 개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