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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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그야말로 전문기관이나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없이도 내 손안에서 똑똑한 금융비서를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각각의 금융사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단 하나의 앱으로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겁니다.
내년 마이데이터 사업 전면 시행 시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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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내 차 관리 등 생활금융서비스도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건강관리 영역까지 확대
내일부터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등의 금융회사나 빅테크 기업, 관공서, 병원 등 곳곳에 흩어져 있던 개인의 신용정보를 이제 `하나의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금융자산, 소유 부동산·자동차 시세 등 재산상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비 습관이나 투자 행태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전문기관이나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없이도 내 손안에서 똑똑한 금융비서를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내일부터 마이데이터 시장이 열립니다. 내년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는데요.
금융권은 20조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연말정산을 상시 시뮬레이션해 조언해주는 `연말정산 컨설팅`과 차량 시세부터 과태료·범칙금·보험 등을 관리해주는 `내 차 관리` 서비스 등 생활금융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세대별 맞춤형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건강 정보 및 관리로 영역 확대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인 뱅크샐러드는 유전체 분석업체 마크로젠과 협력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건강관리 내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각각의 금융사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단 하나의 앱으로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겁니다.
“지금은 데이터로 그 사람의 소비생활이라든지 앞으로의 계획도 알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마이데이터 산업이 굉장히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겁니다. 개인들은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에 본인의 정보를 주는 게 중요합니다.”
내년 마이데이터 사업 전면 시행 시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일부 카드사에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AI금융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4차산업혁명 속에서 한국이 데이터 서비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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