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마신 남편 '니코틴 중독사'..아내, 살인죄 기소

박찬범 기자 2021. 11.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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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남편에게 니코틴 용액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돌연 사망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남편이 쓰러질 때 112시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구매한 니코틴 용액을 미숫가루에 넣어 남편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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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남편에게 니코틴 용액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37살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돌연 사망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남편이 쓰러질 때 112시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남편 시신을 부검한 결과 니코틴 중독사라는 판명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구매한 니코틴 용액을 미숫가루에 넣어 남편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구속 상태로 A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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