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행으로 몰리는 돈..머니무브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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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이틀 만에 정기예금 잔액이 1조6500억원 늘면서 26일 기준 잔액은 654조78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년까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적금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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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본격화 예상
"일시적 현상" 분석도 나와..투자자 '숨고르기' 전망
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혜라 기자.
<기자>
네. 보도부입니다.
<앵커>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최근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로금리 시대가 1년8개월만에 종료된 가운데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몰렸던 돈이 대거 은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주식시장에서는 자금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말 66조7300억원에서 지난 26일 64조900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도 이달 11조330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4000억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은행으로의 자금 이동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란 반론도 있습니다. 자산시장 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전을 지향하며 ‘쉬어가는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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