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청주공항 육성 약속"

청주 찾아 "차기 정부 담당하면 반드시 추진하겠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비대위' 요청에 서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충북을 찾아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추진과 청주국제공항의 지역거점공항 육성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공항을 찾아 "충북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광역철도의 청주중심 통과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두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은 주변에 첨단산업 단지들이 자리하고 있고 경기 남부지역, 충남의 대덕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출·수입하는 관문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 게 현실"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와 청주공항 간에 교통망 구축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광역철도의 청주중심 통과와 청주공항의 거점화가 잘 되면 이 지역의 산업발전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두 가지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비대위'가 요청한 추진 약속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날 윤 후보는 지역발전간담회, 2차전지 우수강소기업 방문,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간담회,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와 만남 등 청주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