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이력서 분석..취업 지원서비스 강화"

이민호 2021. 11.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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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빅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Service)를 시연했다.

구직자의 이력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무 역량을 분석해, 훈련이나 자격, 일자리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추천정보'는 취업 준비와 경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자격증 정보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 역량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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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직업상담지원서비스' 시연
안경덕(왼쪽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충북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 시연 행사 및 간담회에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 기반 직업상담지원서비스를 시연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정부가 빅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Service)를 시연했다. 구직자의 이력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무 역량을 분석해, 훈련이나 자격, 일자리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해 '직업상담지원서비스'를 구직자들과 함께 시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는 최근 서울과 대전 등 6개 지역 고용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크게 3가지 유형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정보'에서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직종과 그 직종에 맞는 직무역량, 구직자가 보유한 직무능력과의 차이, 수준별로 필요한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시장정보'에서는 이력서 1500만건과 구인 공고문 400만개를 분석해 직종, 지역별 구인·구직 일자리 상황, 임금 수준, 전공, 훈련, 자격 등 직업 선택 및 취업 준비에 필요한 노동시장 데이터를 시계열로 제공한다.

'추천정보'는 취업 준비와 경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자격증 정보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 역량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를 추천한다.

고용부 측은 새로운 직업을 이해하고 그 직업에 필요한 역량과 구직자의 역량의 차이, 또한 구직자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나 훈련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기업 채용이 직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각종 노동시장 정보를 구직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전국 고용센터에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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