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 삼덕지구 사업 승인 끝까지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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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30일 부산시가 주택사업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가결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며 건설 사업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교통대란과 오수문제 등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중시키는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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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30일 부산시가 주택사업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가결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며 건설 사업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는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일부 자연녹지지역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15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세 번째로 개최된 교통영향평가에서 사업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날 주택 사업 공동심의위원회도 사업 계획을 가결했다.
기장군은 3차례에 걸쳐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 보완안에 대해 개선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만큼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교통대란과 오수문제 등 일광신도시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중시키는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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