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0여명 교육감실 앞서 밤샘농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30일 임금차별해소 및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점거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조합원 10여 명은 이날 정오께 도교육청 남부청사 본관으로 진입, 교육감실 앞을 점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임금차별 해소"…도 교육청 "점거해제 요구"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30일 임금차별해소 및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점거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소속 조합원 10여 명은 이날 정오께 도교육청 남부청사 본관으로 진입, 교육감실 앞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과 도교육청 직원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노조원 1명과 교육청 직원 2명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또 일부 조합원은 본관 진입 후 자신들을 끌어내려는 도교육청 직원에 저항하며 상의를 탈의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노조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들의 임금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공무직 경기지부 관계자는 "같은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경기·강원·경북교육청 소속 유치원방과후전담사만 기본급을 '2유형'으로 받고 있다"면서 "이는 1유형보다 한 달 20만원이 적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은 이번 임기 중 단 한 차례도 노조 측과 면담을 하지 않았다"면서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농성이 정당한 노동쟁의 활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우선 대화로 협상을 풀어가겠단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노조 측에 대화를 통한 점거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40명 내외의 비상근무조를 꾸려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