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택 20평 아파트 3억대에, 민간 아파트도 첫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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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공 사전청약에 이어 민간 아파트 분양에도 첫 사전청약을 시작합니다.
20평대 아파트는 3억 원대에 30평대 아파트는 4억 원대에 공급될 예정인데요.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는지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첫 시행되는 민간 아파트의 사전청약 물량은 2500호 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오산 세교와 평택 고덕에 각각 1400호, 600호가 공급되는데 우미건설과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 장안에는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500호가 사전 청약 물량으로 풀립니다.
특히 이들 물량의 절반이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20평형 대의 경우 3억 원대, 30평형 대는 4억 원대로 평당 1300만 원대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전체 공급되는 가구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는데, 공공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비율 15%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는데, 이 가운데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30%도 추첨제로 공급됩니다.
이번 1차 사전청약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오는 22일에 발표됩니다.
정부는 이번 1차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차 공고까지 올해 6천 호를, 내년에는 3만 8천 호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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