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미크론에 PKO 장관회의 등 행사 재검토

김지훈 기자 2021. 11.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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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ο·Omicron) 변이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다음달 예정된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행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최를 지금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엔 PKO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로 원래는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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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외교부청사. /사진=뉴시스

외교부가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ο·Omicron) 변이의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다음달 예정된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행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최를 지금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엔 PKO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로 원래는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가 다음달 7~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정도 진행될지 다시 논의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갖고 신중하게 협의 중"이라며 "방역당국과 계속 협의 하에 여러 계획된 것들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마다 방침에 따라 행동 취하는 것 같은데, 우리 외교부도 계획한 행사는 방역당국과 협의 하에 긴밀히 검토해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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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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