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 영국 등 32개국, 내일부터 중국에 '개도국 관세 혜택'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 EU 회원국 27개국과 영국, 캐나다 등 32개국이 중국산 제품에 적용하던 관세 감면 혜택을 내일(1일)부터 폐지한다고 베이징 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32개국이 관세 감면 혜택을 중단하면 수출업체들이 한동안 압박을 받겠지만,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어 무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 회원국 27개국과 영국, 캐나다 등 32개국이 중국산 제품에 적용하던 관세 감면 혜택을 내일(1일)부터 폐지한다고 베이징 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 제품에 부여한 보편적·비차별적·비호혜적인 관세 감면 제도로, 지난 1978년 제도 도입 후 40개국이 중국에 이 혜택을 부여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는 개도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지난 2014년 스위스, 2019년 일본, 지난달에는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가 각각 중국에 대한 관세 감면 혜택을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감면 혜택을 유지하는 국가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호주 3개국만 남게 됐습니다.
신문은 "32개국이 관세 감면 혜택을 중단하면 수출업체들이 한동안 압박을 받겠지만,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강해지고 있어 무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의 죄를 고하라”…'지옥' 새진리회 사이트 진짜 있네?
- 당신의 얼굴, 2억 준다면 파시겠습니까?
- “심정지 아이 구한 택시기사, 그분…” 전 직장동료 증언
- “아파트단지서 시끄러워”…중학생 목에 흉기 댄 남성
- '코빅 징맨' 트레이너, 폭행 ·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
- “86% 싸게 산 롱패딩, 주머니에서 모텔 물건 나왔어요”
- '오미크론' 감염, 일본서도 처음 나왔다…동행 가족 음성
- “스토커가 오토바이 타고 쫓아와”…여성 유튜버의 충격 고백
- “어쩐지 싸더라” 중고차 안 '붉은 얼룩' 검사해보니
- 기안84 맞아? 깜짝 놀랄 선명한 복근…주호민 “빨래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