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무릉도원에서 춤추는 인간 복숭아 [DA:신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1. 11.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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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솔로 데뷔 1주년인 오늘(11월 30일) 미니 2집 [Peaches(피치스)]를 발매했다.

카이 특유의 강렬하고 파격적인 음악, 퍼포먼스와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달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카이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몸선을 살리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컴백한 카이는 오는 12월12일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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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엑소 카이가 솔로 데뷔 1주년인 오늘(11월 30일) 미니 2집 [Peaches(피치스)]를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Peaches’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연인과 보내는 로맨틱한 순간을 달콤한 복숭아에 빗대어 표현, 낙원 같은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카이 특유의 강렬하고 파격적인 음악, 퍼포먼스와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달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동양적인 이미지로 꾸며졌다. 카이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몸선을 살리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에 빠진 기분을 바닐라 맛에 비유한 ‘Vanilla’(바닐라), 강렬한 로우톤 보컬이 매력적인 ‘Domino’(도미노), 직설적인 표현법이 돋보이는 ‘Come In’(컴 인),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자는 가사의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상반된 감정을 그린 ‘Blue’(블루)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컴백한 카이는 오는 12월12일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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