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콤한 기분" 섹시 벗은 카이, 더없이 달달한 'Peaches'[들어보고서]

[뉴스엔 이민지 기자]

엑소 카이가 달콤하게 돌아왔다.

카이는 11월 30일 오후 6시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Peaches'를 발매, 타이틀곡 'Peache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Peaches'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곡이다. 연인과 보내는 로맨틱한 순간을 달콤한 복숭아에 빗대어 표현, 낙원 같은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도입부부터 반복되는 가사 "Pretty girl you’re like peaches. Soft 하게 감싸. 입안 가득 번진 Sweetness. Feels good to be the bad guy"는 복숭아를 맛 봤을 때의 달콤한 행복을 떠오르게 한다.

함께 해매는 밀림도 달콤해 그저 느끼고 싶고, 상대의 부드러운 손길에 집중하게 만든다. 돌이킬 수 없이 스며드는 사랑과 그 안에 영원히 머물고 싶은 마음도 사랑스러운 가사로 표현됐다.

솔로데뷔 1년만에 두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 카이는 전작 '음'에서 보여준 나른하고 섹시한 모습과 전혀 다른 달콤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전작 '음'이 미니멀한 트랙과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팝 곡으로 강렬하고 섹시한 퍼포먼스와 함께 꾸며졌다면 'Peaches'는 보다 카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부각시켰다. 그간 엑소,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줬던 카이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이는 12월 12일 첫 솔로 콘서트 ‘Beyond LIVE #Cinema - KAI : KLoor’(비욘드 라이브 #시네마 - 카이 : 클로어)로 전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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