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진각종 회성 현정원장에게 명예철학박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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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위덕대학교는 30일 오후 위덕관에서 대한불교진각종 회성(속명 김봉갑) 현정원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회성 현정원장은 지난 1991년 진각종 신락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제30대 진각종 통리원장 등의 요직을 역임하면서 밀교중흥, 생활불교의 실천을 수행과 교화로 이끌어 종단과 심인당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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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 위덕대학교는 30일 오후 위덕관에서 대한불교진각종 회성(속명 김봉갑) 현정원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회성 현정원장은 지난 1991년 진각종 신락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제30대 진각종 통리원장 등의 요직을 역임하면서 밀교중흥, 생활불교의 실천을 수행과 교화로 이끌어 종단과 심인당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저개발국 빈곤과 문맹 극복에 앞장서며 국제불교연구소장과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상임이사·한국지부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스리랑카 JGO교육재단설립위원장 겸 대표이사, 네팔 진각종지부 설립위원장, 미국 진각종재단 설립위원장 등도 맡아 왔다.
지난 2017년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평화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으로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진각종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과 진각복지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소년 육성과 노인복지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회성 현정원장은 방글라데시 BHSUDDA NANDA 평화상(2018)을 수상했고, 네팔전통불교협회로부터 감사장(2017)을 받았다.
현재 제37대 현정원장과 명륜심인당 주교,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회성 정사는 국제포교는 물론 한국 불교발전과 문화창달에 공헌했다"며 "위덕대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성 정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에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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