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지역사회돌봄 복합시설 '초읍 도란도란하우스' 개소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복합시설인 '초읍 도란도란하우스'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초읍 도란도란하우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맞춤형 주거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형 복합건물이다.

통합돌봄 공유주택인 다함께주택 및 징검다리주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키친 온마을사랑채, 빨래방,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

또 입주 및 온마을사랑채 이용기준에 소득재산기준을 배제해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란도란하우스 운영기관은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도란도란하우스 임대운영 및 관리, 입주민 지원 업무를 맡아 수행한다.

서은숙 구청장은 "도란도란하우스는 정들고 익숙한 살던 곳에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삶을 담아내기 위한 혁신적인 공간"이라며 "주민에게 주거와 돌봄, 주민관계망과 공동체 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