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내년은 변화와 노력 멈추지 않고 위드코로나 준비"

최창호 기자 2021. 11.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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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022년은 51만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강덕 시장은 제28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시정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에 걸맞게 변화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희망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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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연설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022년은 51만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강덕 시장은 제28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시정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에 걸맞게 변화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희망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시의회, 시민과 함께 지혜와 열정, 협력으로 시정에 역동성을 더하고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와 7기는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의 포항, 위대한 포항시대를 열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모두 시민들과 시의회의 배려와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 내년에는 민생 안전, 교육, 주거, 교통 등 시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이어가는 희망특별시 포항을 그려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시정 방향으로 더 큰 포항을 목표로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튼튼한 민생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청년활력으로 손에 잡히는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사람, 해양중심의 푸르고 편리한 환경도시, 다양한 복지확충과 재난극복으로 내 삶이 편하고 즐거운 복지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더 큰 포항을 건설하기 위해 골목상권이 다시 웃을 수 있는 서민 우선 시정과 농어촌 산업혁신으로 고부가 스마트 농수산 산업을 육성하고 포항 경제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갈 이차전지, 바이오 헬스, 수소연료전지 등 산업구조 다변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신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포항공대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도시로의 도약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세계적 벤처밸리 포항 실현 및 스타트업 포항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푸르고 편리한 환경도시 건설과 숨쉬는 포항,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빈틈없는 복지실현과 감염병 및 재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흘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강덕 시장은 "각 분야별 예산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최고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현재 보다 더 큰 포항을 향해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는 올해 대비 4.1% 증가한 2조5342억원의 2022년도 예산을 편성해 민생경제 활력회복과 신산업육성에 4040억원, 생태환경도시 인프라 조성 등에 5240억원, 시민안전과 행복증진에 966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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