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운전자 눈높이 맞게..용산구에 '눈높이 신호등' 5개 설치

이밝음 기자 2021. 11.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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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 등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눈높이 신호등' 5개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식래 서울시의원은 30일 용산구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눈높이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눈높이 신호등은 2.5~3m 높이인 기존 신호등을 1m 낮춰서 설치한 것으로 운전자와 어린이가 쉽게 신호를 식별할 수 있다.

이번에 눈높이 신호등을 설치한 지역은 보광초, 보광초삼거리, 후암초, 일민유치원, 한남지하차도 등 용산구 관내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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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서울시의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기대"
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눈높이 신호등(노식래 의원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 보광초등학교 등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눈높이 신호등' 5개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식래 서울시의원은 30일 용산구 어린이보호구역 5곳에 눈높이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눈높이 신호등은 2.5~3m 높이인 기존 신호등을 1m 낮춰서 설치한 것으로 운전자와 어린이가 쉽게 신호를 식별할 수 있다.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빌바오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시범사업 예산 1억원을 반영했다.

이번에 눈높이 신호등을 설치한 지역은 보광초, 보광초삼거리, 후암초, 일민유치원, 한남지하차도 등 용산구 관내 5곳이다.

노 의원은 "운전자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보다 쉽게 식별함으로써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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