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세에..최종문, 미일 등 7개국 외교차관과 유선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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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30일 웬디 셔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재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21차 인태지역 코로나19 대응' 유선협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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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30일 웬디 셔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재 7개국 외교차관 유선협의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제21차 인태지역 코로나19 대응' 유선협의가 진행됐다. 관련 협의는 지난해 3월20일 1차 협의가 개최된 이후 이날까지 총 21차례 열렸다.
이번 협의에는 한국과 미국 외에 인도, 베트남, 일본, 호주, 뉴질랜드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미크론 변종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와 추가접종 독려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등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작년 역내 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발족한 것 등을 설명하며 보건위협에 대응하는 역내 회복력 구축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최 차관은 이밖에 글로벌 공급망 관련 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를 호주, 베트남 등 우방국간 협조를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공급망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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