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공급 통제로 유가 2배 뛸수도"

윤재준 2021. 11.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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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석유시장을 계속 이끌고 갈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투자은행 JP모간이 경고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를 비롯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JP모간은 공개한 투자노트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원유공급량을 통제하고 있고 고유가를 유지하려 있다며 유가가 내년에는 배럴당 125달러, 2023년에는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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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2023년 150弗 전망

주요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석유시장을 계속 이끌고 갈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투자은행 JP모간이 경고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를 비롯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JP모간은 공개한 투자노트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가 원유공급량을 통제하고 있고 고유가를 유지하려 있다며 유가가 내년에는 배럴당 125달러, 2023년에는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은행은 유가와 관련 "OPEC+가 굳건히 운전석을 지키고 있다"며 유가가 현재 수준에 비해 최대 100%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간은 OPEC의 하루 잉여 산유량이 내년에는 200만배럴로 기존 추정치인 480만배럴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OPEC+의 시장 장악을 볼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를 크게 떨어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OPEC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원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주 예정된 기술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신 OPEC+ 회의를 예정대로 2일 개최하고 여기에서 내년 1월부터 하루 40만배럴 증산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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