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그만 마셔" 격분..아내 흉기 살해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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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4)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 53분께 고흥군 자택에서 아내 B(63)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아내 B씨가 "술을 자주 마시고 주정이 심하다"고 하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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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김혜인 기자 = 술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4)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 53분께 고흥군 자택에서 아내 B(63)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아내 B씨가 "술을 자주 마시고 주정이 심하다"고 하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내가 숨진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스스로 신체 일부를 자해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증거 인멸·도주 우려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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