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대불산업단지 치안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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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는 30일 대불산단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불산업단지 치안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대불산업단지 치안협의체는 지역내 만성적인 주차난과 조선경기 호황에 따른 외국인 불법체류자 유입 증가 등으로 우려되는 위험요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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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통·외사·생활안전 등 3개분야 34개 과제 추진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영암경찰서는 30일 대불산단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불산업단지 치안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대불산업단지 치안협의체는 지역내 만성적인 주차난과 조선경기 호황에 따른 외국인 불법체류자 유입 증가 등으로 우려되는 위험요인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통안전·외사치안·생활안전 등 3개 분야에 34개 과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과 목표달성 방안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교통분야의 경우 사고유발성 중대한 위법과 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외국인 원스톱 이륜차 면허취득 지원 등 교통환경 개선과 위험요소 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외사분야는 지역소개소 업주 계도 및 단속병행, 불법체류·취업경로 차단 등을 추진하고, 생활안전분야는 외국인 전용클럽 주변 등 위력순찰 및 유관기관 합동단속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음성적 확산 차단 등을 실시한다.
서태규 영암경찰서장은 "대불산단은 다양한 치안수요가 밀집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상시적·항구적인 치안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강찬원 군의장,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집행위원과 이원학 변호사 등 자문위원 및 실무추진단 등 협의체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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