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 올해 성과·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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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한 해 동안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11월 30일 개최했다.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 및 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 저자로 참여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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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직원과 메타버스로 실시간 소통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00여명의 MZ세대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인 '기업시민 , 미래 경영을 그리다'의 후속으로 실천서인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 및 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 저자로 참여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 추천사를 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근간으로 이뤄낸 성과들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의 발표대회 'GEM 잇는 스토리'가 열렸다.
사전 오디션을 통해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제철공정에 재활용하는 방안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과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 △전기로(포스코장가항불수강)의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까지 높인 '그린STS' 개발 및 국제 인증 획득 통한 판매 확대 △3D 시각화 안전 콘텐츠 활용으로 자율안전체계 강화 등 5건이 결선에 올랐고 5개팀 모두에게 최고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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