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터키 덮친 '시속 130km' 강풍.."바람에 지붕 날아가"

박윤주 에디터 2021. 11. 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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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을 강타한 돌풍으로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주지사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이스탄불 전역을 덮친 강한 돌풍으로 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럽과 아시아 사이 거점 역할을 하는 보스포루스 해협의 해상 통행이 금지됐으며, 이스탄불에 착륙 예정이던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 6대도 앙카라, 이즈미르 등 근처 도시로 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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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을 강타한 돌풍으로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주지사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이스탄불 전역을 덮친 강한 돌풍으로 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4명 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강풍은 최고 시속 130km를 기록했습니다. 시속 130km는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풍속의 한계치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는 지붕이나 간판 등 건물 잔해가 공중을 떠다니고,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대형 화물트럭이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또 해안 지역에서는 거센 풍랑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유럽과 아시아 사이 거점 역할을 하는 보스포루스 해협의 해상 통행이 금지됐으며, 이스탄불에 착륙 예정이던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 6대도 앙카라, 이즈미르 등 근처 도시로 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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