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서 4명으로 시작해 430명 '역삼 사옥' 이전한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2021. 11.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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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구 패스트캠퍼스)가 서울 역삼 센터필드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설립 당시 4명으로 시작한 데이원컴퍼니는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자기계발 열풍이 불면서 2019년 96명이던 임직원이 지난해 275명, 올해 430명으로 급증했다.

신사옥에는 데이원컴퍼니 사업팀을 비롯해 4개의 사내독립기업(CIC) 임직원 430여명이 모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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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구 패스트캠퍼스)가 서울 역삼 센터필드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설립 당시 4명으로 시작한 데이원컴퍼니는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자기계발 열풍이 불면서 2019년 96명이던 임직원이 지난해 275명, 올해 430명으로 급증했다.

새롭게 자리 잡은 센터필드는 역삼역과 선릉역에 인접해 강남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오피스 빌딩이다. 올해 초 준공됐으며 크래프톤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입주해있다.

데이원컴퍼니는 강남과 성수동 일대에 흩어져있던 임직원들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을 강화했다. 신사옥에는 데이원컴퍼니 사업팀을 비롯해 4개의 사내독립기업(CIC) 임직원 430여명이 모두 입주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하실에서 시작한 회사가 430명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해 모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됐다. 좋은 환경에서 직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보다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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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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