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월 이후 돌파감염 급증..추가접종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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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 예방과 취약 시설 보호를 위해 백신 추가접종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당초 접종 완료 후 6개월 간격으로 추가접종 실시 예정이었던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는 4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높은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이 잇따르는 등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라며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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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 예방과 취약 시설 보호를 위해 백신 추가접종을 앞당겨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당초 접종 완료 후 6개월 간격으로 추가접종 실시 예정이었던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는 4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로 줄인다.
항체 형성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 등은 2개월 간격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659건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 발생은 283건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한다. 10월 이후 발생 사례는 211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실내활동 증가와 연말 행사 등 감염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올해 말까지 추가접종을 조기 시행해 고위험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8개팀 112명의 보건소 예방접종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추가접종 현장에 투입하고, 의사 1인당 예진가능 인원수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요양시설과 취약시설 방문접종과 접종 편의를 위한 이동차량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높은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이 잇따르는 등 접종효과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이라며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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