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 대상에 '컬러풀마제스티'

이상서 2021. 11.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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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26일 '2021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 결선심사·IR 데모데이'를 열어 스타트업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결선 심사를 준비한 재단 관계자는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청년들이 아프리카를 새로운 시장이자 활동 무대로 인식한다는 방증"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신생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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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통 문양,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해 10개 팀 중 최고점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26일 '2021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대회 결선심사·IR 데모데이'를 열어 스타트업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등은 스타트업 기업 '컬러풀마제스티'(Colorful Majesty)가 선정돼 창업지원금 2천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아프리카 전통 복식과 문양을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여 결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아프리카재단 제공]

2등을 차지한 '도깨비'(DOKEBI)는 아프리카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유통 플랫폼을 선보여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3등은 에코링크스(Ecolinks)와 에스포(ESPO)가 선정돼 각각 500만원을 받았다.

에코링크스는 태양광 기반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플랫폼을, 에스포는 천연원료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양계장 설치를 제안했다.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주역인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이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다질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선 심사를 준비한 재단 관계자는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청년들이 아프리카를 새로운 시장이자 활동 무대로 인식한다는 방증"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신생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 등을 심사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프리카재단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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